
STEP 15 · D-2개월 ~ 2주
본식 연출 & 소품
식순, 음악, 영상, 포토테이블, 2부 의상, 폐백, 답례품까지 "우리다운 결혼식"의 디테일을 정하는 단계예요.
권장 시기: 예식 약 2개월 전부터 구상을 시작해, 약 2~3주 전까지 확정
이게 뭔가요?
결혼식의 큰 틀(웨딩홀·드레스)이 정해졌다면, 이제 식이 어떤 흐름으로 진행될지 채워 넣을 차례예요. 식순과 입장곡, 식전에 틀 영상, 로비의 포토테이블(사진·소품을 꾸며 두는 테이블), 2부 의상(식 후 갈아입는 옷), 폐백(집안 어른께 큰절을 올리는 전통 인사) 진행 여부, 하객께 드릴 답례품 등을 정해요. 대부분 선택 사항이라 두 사람과 가족이 원하는 만큼만 하면 돼요.
알아 둘 용어
| 용어 | 뜻 |
|---|---|
| 식순 | 예식이 진행되는 순서예요. |
| 화촉 점화 | 예식 시작 때 양가 어머님이 초에 불을 붙이는 순서예요. |
| 성혼선언 | 두 사람이 부부가 됐음을 하객 앞에서 알리는 순서예요. |
| 포토테이블 | 로비에 웨딩 사진과 소품을 꾸며 두는 테이블이에요. |
| 2부 의상 | 식 뒤 하객 인사·피로연 때 갈아입는 옷이에요. |
| 폐백 | 예식 뒤 집안 어른께 큰절을 올리고 덕담을 듣는 전통 인사예요. |
| 수모 | 폐백 진행을 돕고 신부 옷매무새를 챙겨 주는 분이에요. |
| 답례품 | 하객께 감사 표시로 드리는 작은 선물이에요. |
| 부토니에 / 코사지 | 신랑·혼주 가슴에 꽂는 작은 꽃이에요. 부케를 주문하면 세트로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
| 혼인서약서 | 신랑 신부가 직접 읽는 결혼 약속이에요. 요즘은 자유롭게 써서 읽어요. |
어떻게 진행되나요?
- 웨딩홀에서 기본 식순표와 가능한 연출(조명, 특수효과, 영상 송출 등)을 받아요.
- 주례 유무, 축가 수, 부모님 덕담 등을 반영해 식순을 정해요.
- 입장·퇴장·행진곡 등 음악을 고르고 웨딩홀 음향 담당에게 파일을 전달해요.
- 식전 영상·성장 영상을 직접 만들지, 업체에 맡길지 정하고 사진을 모아요.
- 포토테이블에 둘 사진과 소품을 준비해요.
- 2부 드레스(또는 한복) 착용 여부를 정하고 드레스샵과 일정을 맞춰요.
- 폐백 진행 여부를 양가와 상의해 정하고, 한다면 폐백 음식·한복을 예약해요.
- 답례품을 정하고 수량을 주문해요.
- 확정된 식순·음악·영상을 웨딩홀 담당자와 최종 확인해요.
주의할 점
- 순서를 많이 넣으면 예식 시간(보통 웨딩홀 기준 30~40분 안팎)을 넘길 수 있어요. 다음 예식이 있는 홀은 시간이 엄격해요.
- 영상 파일 형식(MP4 등)과 화면 비율, 재생 가능 여부는 웨딩홀마다 달라요. 미리 테스트 재생을 요청하세요.
-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영상에 넣어 온라인에 올릴 때는 제한이 생길 수 있어요.
- 폐백은 집안 어른들의 의견이 중요할 수 있어요. 두 사람끼리만 결정하지 말고 꼭 양가와 상의하세요.
- 2부 의상 갈아입는 시간(보통 20~30분)이 하객 인사 시간과 겹치지 않게 계획하세요.
실전 꿀팁
- 주례 없는 식순 예시: 개식 → 양가 어머니 화촉 점화 → 신랑 입장 → 신부 입장 → 혼인서약 → 성혼선언 → 덕담 → 축가 → 양가 부모님께 인사 → 하객께 인사 → 행진 → 사진 촬영.
- 신부 입장곡은 실제 입장 길이에 맞춰 하이라이트 구간부터 시작하도록 편집해 두면 분위기가 살아요.
- 식전 영상·성장 영상은 보통 3~5분 정도가 지루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요.
- 성장 영상용 어린 시절 사진은 부모님 댁에 보관된 앨범에서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시간이 걸려요. 최소 한 달 전에는 모으기 시작하세요.
- 포토테이블은 웨딩 촬영 사진 액자 몇 개, 부모님 결혼사진, 어린 시절 사진, 작은 꽃이나 조명 정도로도 충분히 예뻐요. 웨딩홀에서 기본 장식을 제공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 포토테이블 소품은 당일 누가 설치하고 누가 회수할지 꼭 정해 두세요. 끝나고 액자를 두고 오는 경우가 많아요.
- 2부 드레스는 드레스샵 패키지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고, 별도로 대여하면 추가 비용이 들어요. 이동하기 편한 가벼운 드레스를 고르는 분이 많아요.
- 2부 의상으로 한복을 입는 경우도 있고, 아예 2부 없이 본식 드레스로 인사를 다니는 경우도 많아요.
- 폐백은 최근 생략하는 커플도 많고, 대신 양가 부모님께 큰절이나 인사로 대신하기도 해요. 폐백을 하면 폐백실 대여, 폐백 음식, 수모(폐백 진행을 돕는 분) 비용이 따로 들 수 있어요.
- 답례품은 직장 동료나 축의금만 보내 준 분 위주로 챙기는 경우가 많고, 보통 1만 원 안팎의 간식·소품이 자주 언급돼요. 하지 않아도 예의에 어긋나지 않아요.
- 참석하지 못한 분께는 모바일 기프티콘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경우도 많아요.
- 식순표를 출력해 사회자, 음향 담당, 헬퍼, 스냅 작가에게 똑같이 나눠 주면 당일 호흡이 잘 맞아요.
- 화촉 점화·덕담처럼 부모님이 참여하는 순서는 미리 말씀드려서 마음의 준비를 하실 수 있게 해 주세요.
부케 고르기
부케는 본식 드레스를 고른 뒤 거기에 맞추는 게 가장 좋아요. 다만 요즘은 인기 부케 업체 마감이 빨라서, 드레스 투어로 내게 어울리는 분위기를 알게 되면 그 느낌에 맞춰 미리 정해 두는 경우가 많아요. 부케가 비싼 건 꽃값에 디자인값이 더해지기 때문이에요. 한 송이에 1만~2만 원 하는 꽃이 많이 들어갈수록 금액이 올라가요. 부케를 주문하면 신랑·혼주용 부토니에·코사지가 세트로 함께 오는 경우가 많아요.
얼굴형에 맞는 모양과 색을 고르면 얼굴의 단점은 가리고 장점은 살아나요.




| 얼굴형 | 어울리는 부케 | 피할 것·참고 |
|---|---|---|
| 각진 얼굴 | 색감이 화려해 시선을 분산시키는 부케. 화이트보다 코랄·퍼플 느낌. 홀 장식에 쓰인 색을 고르는 것도 좋아요. | 뾰족하게 퍼지는 부케, 길게 뻗은 부케 (얼굴형이 부각돼요) |
| 역삼각형 얼굴 | 동글동글한 라운드형. 화이트·그린·베이비핑크처럼 부드러운 색. 부피감 있고 밝고 화사한 부케 | 라운드형은 실크·잔잔한 비즈 드레스와 특히 잘 어울려요 |
| 둥근 얼굴 | 살짝 길게 흘러내리는 캐스케이드 부케 (줄맨드라미처럼). 시선을 아래로 이끌어 얼굴형을 보완해요. | 작고 둥근 부케만 고르기 |
| 달걀형 얼굴 | 어떤 모양도 잘 어울려요. 유러피안 느낌, 심플하고 깔끔한 부케가 가장 예뻐요. | — |
숨은 추가금
금액은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2026년 8월 전국 중간값(괄호는 서울)과 2026년 거래 예시예요.
| 항목 | 언제 붙나요 | 대략 금액 | 계약 전 물어볼 것 |
|---|---|---|---|
| 폐백 음식 | 폐백을 할 때 | 대략 30만 원(서울 36만 원) | 예식장 폐백 음식만 써야 하나요? |
| 폐백 수모비 | 폐백을 할 때 | 대략 10만 원(서울 15만 원) | 폐백실 사용료가 따로 있나요? |
| 부케·플라워 샤워 | 예식장 선택품목으로 고를 때 | 부케 대략 25만 원(서울 29만 원), 플라워 샤워 대략 14만 원(서울 22만 원) | 기본 꽃장식에 부케가 들어 있나요? |
| 2부 드레스 | 2부 드레스를 따로 빌릴 때 | 대략 44만 원(서울 50만 원) | 드레스 계약에 2부 드레스가 포함인가요? |
| 식전 영상 제작 | 전문가에게 맡길 때 | 대략 50만~150만 원. 급하게 맡기거나 수정을 더하면 추가금이 붙어요 | 무료 수정은 몇 번이고, 완성까지 며칠 걸리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