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EP 13 · D-3개월 ~ 2주
하객 & 청첩장
누구를 초대할지 명단을 정리하고, 종이·모바일 청첩장을 만들어 마음을 담아 전하는 단계예요.
권장 시기: 명단 정리는 예식 약 3개월 전부터, 청첩장 주문은 약 2개월 전, 전달과 청첩장 모임은 약 6주 전부터 2주 전까지
이게 뭔가요?
결혼 소식을 알리고 예식에 초대하는 과정이에요. 먼저 두 사람과 양가의 하객 명단을 정리하고, 그 규모에 맞춰 종이 청첩장과 모바일 청첩장을 준비해요. 가까운 지인에게는 식사 자리를 마련해 직접 청첩장을 건네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흔히 "청첩장 모임(청모)"이라고 불러요. 하객 규모는 웨딩홀 보증인원(식대를 내기로 약속한 최소 인원)과 식대 예산에도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중요한 단계예요.
알아 둘 용어
| 용어 | 뜻 |
|---|---|
| 청첩장 모임(청모) | 가까운 지인과 식사하며 청첩장을 직접 건네는 자리예요. |
| 모바일 청첩장 | 링크로 보내는 온라인 청첩장이에요. 지도·주차·계좌 안내를 넣을 수 있어요. |
| 보증인원 | 웨딩홀에 최소로 식대를 내기로 약속한 하객 수예요. |
| 시안 | 인쇄 전에 미리 보는 청첩장 디자인이에요. |
| 참석 여부(RSVP) | 하객이 올지 미리 답해 주는 기능이에요. |
| 식수 | 실제로 식사할 하객 수예요. |
어떻게 진행되나요?
- 두 사람이 각자 초대할 사람을 그룹별(가족·친척, 학교, 회사, 모임 등)로 적어요.
- 양가 부모님께도 초대하실 분들의 대략적인 인원을 여쭤봐요.
- 명단을 하나의 표(엑셀·구글시트·앱)로 합치고, 종이/모바일 발송 여부와 예상 참석 여부를 표시해요.
- 예상 참석 인원을 바탕으로 웨딩홀 보증인원과 비교해 봐요.
- 청첩장 업체를 골라 시안(인쇄 전 디자인)을 받고, 날짜·시간·장소·이름·연락처·계좌 정보를 꼼꼼히 교정해요.
- 종이 청첩장을 주문하고, 모바일 청첩장도 함께 제작해요.
- 직접 만나 전할 분, 우편으로 보낼 분, 모바일로만 보낼 분을 나눠 일정을 잡아요.
- 청첩장 모임 일정을 잡고 전달해요. 전달 후 명단에 "전달 완료"를 체크해요.
주의할 점
- 종이 청첩장은 인쇄 후 수정이 어려워요. 예식 날짜·요일·시간, 웨딩홀 층·홀 이름, 한자 표기, 부모님 성함을 여러 번 확인하세요.
- 부모님 성함 표기(고인 표기 여부 등)는 집안마다 원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어 미리 여쭤보는 게 좋아요.
- 모바일 청첩장에 계좌번호를 넣을지는 가족과 상의해서 정하세요. 넣는 경우가 흔해졌지만, 어른들께 보내는 버전은 계좌를 빼는 분들도 있어요.
- 모바일 청첩장 링크만 단체방에 툭 보내면 서운해하는 분도 있어요. 짧게라도 개인 메시지를 덧붙이면 좋아요.
- 청첩장 모임이 매주 이어지면 체력과 예산 모두 지칠 수 있어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묶어서 진행해도 괜찮아요.
- 너무 이르게 돌리면 잊히고, 너무 늦으면 일정이 이미 차 있을 수 있어요.
실전 꿀팁
- 종이 청첩장 수량은 보통 "종이로 받을 예상 가구 수 + 대략 10~20% 여유분"으로 잡아요. 부부·가족은 한 장으로 묶이니 인원수보다 적게 필요해요.
- 많은 업체가 최소 주문 수량(보통 100~200장 단위)을 두고 있어서, 추가 주문보다 처음에 조금 넉넉히 주문하는 편이 저렴한 경우가 많아요.
- 인쇄·배송에 보통 1~2주 정도 걸리니, 늦어도 예식 약 7~8주 전에는 주문을 마치는 게 안전해요.
- 샘플 청첩장(대략 몇 종 무료 제공)을 받아 종이 질감과 인쇄 색감을 직접 보고 고르면 실패가 적어요.
- 종이 청첩장은 보통 예식 6주~4주 전, 모바일 청첩장은 보통 4주~2주 전에 많이 보내요. 참석이 어려운 분들께는 너무 늦지 않게 알리는 게 배려예요.
- 회사에는 보통 예식 약 3~4주 전에 팀장님께 먼저 말씀드린 뒤 돌리는 경우가 많아요.
- 모바일 청첩장에는 지도 링크(네이버·카카오), 주차 안내, 대중교통 방법, 식사 장소를 꼭 넣어 두세요. 하객 문의가 확 줄어요.
- 모바일 청첩장의 참석 여부(RSVP) 기능을 쓰면 식수(식사 인원) 예측에 도움이 돼요.
- 청첩장 모임 식사비는 지역과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커뮤니티에서는 1인당 보통 2~4만 원 선이 자주 언급돼요. 정답은 없으니 두 사람 예산에 맞추면 돼요.
- 같은 모임의 지인은 한 번에 묶어서 만나면 일정과 비용을 모두 아낄 수 있어요.
- 멀리 사는 분이나 일정이 안 맞는 분께는 커피 쿠폰과 함께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는 것도 자연스러운 방법이에요.
- 하객 명단 표에 "축의금, 답례 여부, 감사 연락 여부" 칸을 미리 만들어 두면 결혼 후 정리가 훨씬 쉬워요.
- 우편 발송분은 주소를 미리 받아 두고, 봉투 라벨을 출력해서 붙이면 손글씨보다 훨씬 빨라요.
- 청첩장 전달 대상을 "꼭 / 가능하면 / 소식만"으로 나누면 마음의 부담이 줄어요.
SNS에 결혼 소식 올리기
청첩장을 직접 전하지 못한 분들께는 인스타그램 같은 SNS로 소식을 알리는 경우가 많아요. 날짜·장소와 함께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과 "축하에 대한 감사"를 담으면 받는 분도 부담 없이 반가워해요. 아래 예시에서 OO만 바꿔 두 사람 말로 다듬어 쓰세요.
소식 위주 (멀리서 하는 예식, 연락이 오래된 분이 많을 때)
저희 결혼합니다. OOOO년 O월의 어느 날,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소식을 전하고 싶은 분들이 많았지만, 오랜만의 연락이 결혼 소식이고 멀리서 하는 예식이라 부담되실까 조심스러워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아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연락 주시면 고마운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할게요. 멀리서 보내 주시는 따뜻한 마음까지 평생 잊지 않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신랑 OOO, 신부 OOO 올림
날짜·장소를 함께 (모두 오시면 좋을 때)
OOO, OOO 결혼합니다. OOOO.OO.OO (토) 오후 O시, OO웨딩홀 O층 OO홀. O년 전 학교에서 처음 만난 저희가 이제 부부로 새로 시작해요. 오랜만의 연락이 부담되실까 선뜻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연락 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소식 전할게요. 귀한 걸음으로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D-10 (예식이 가까울 때)
D-10, 드디어 저희 결혼합니다. OOOO.OO.OO (토) 오후 O시, OO웨딩홀.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이지만, 혹시 부담이 되실까 먼저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다면 그 마음 평생 잊지 않고 예쁘게 살겠습니다.
짧고 담백하게
곁에 있을 때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게 하는 한 사람과 삶의 여행을 함께 떠나려 합니다. 직접 인사드리지 못한 분들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리며, 저희 여행의 출발점에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 신랑 OOO, 신부 OOO
글 마지막에 "모바일 청첩장은 프로필 링크에서 볼 수 있어요"라고 적고,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 모바일 청첩장을 걸어 두면 좋아요.
계좌번호는 SNS 글에 직접 쓰지 말고 모바일 청첩장 안에만 넣어요.
숨은 추가금
금액은 2026년 업체 상품 페이지와 보도에서 확인한 예시예요. 업체마다 달라요.
| 항목 | 언제 붙나요 | 대략 금액 | 계약 전 물어볼 것 |
|---|---|---|---|
| 봉투·스티커 | 기본 구성에 봉투나 스티커가 빠져 있을 때 | 한 업체 기준 컬러봉투 50장 1만 7,500원, 스티커 대략 6천~1만 5천 원 | 봉투·스티커·식권이 포함인가요? |
| 추가 인쇄 | 하객이 늘어 다시 주문할 때 | 업체마다 달라서 확인된 평균이 없어요 | 추가 주문 최소 수량과 가격은 얼마인가요? |
| 우편 발송비 | 청첩장을 우편으로 보낼 때 | 규격 봉투 25g 이하 1통 500원(2026년 7월 인상) | 봉투가 우편 규격 크기인가요? |
| 디자인 수정 | 정해진 수정 횟수를 넘길 때 | 업체마다 달라서 확인된 평균이 없어요 | 무료 수정은 몇 번까지인가요? |